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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연경 빠진 여자배구, 네덜란드에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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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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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연경(엑자시바시), 양효진(현대건설)이 빠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에 완패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31일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3주차 9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세계랭킹 8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0-25 12-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VNL 대회에서 4승 4패 승점 11을 기록했다.반면 네덜란드는 7승 1패 승점 20을 기록했다.

대표팀 핵심 멤버인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IBK기업은행) 등을 제외하고 이번 네덜란드 원정에 나선 한국은 박정아가 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서브는 물론 서브리시브, 수비도 모두 네덜란드에 미치지 못했다. 1세트 초반 11-12로 접전을 펼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세트에선 일방적으로 네덜란드에 밀렸다. 경기 시간이 1시간 17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완패했다.

경기가 안풀리자 차해원 감독은 3세트에 주전 선수들을 빼고 유서연(한국도로공사), 나현수(대전용산고) 등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한국은 31일 오후 11시 30분 세계랭킹 22위 폴란드와 3주차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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