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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태균·윤성환·국해성 등 11명,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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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상학 기자] 야구가 없는 월요일, 11명의 선수들이 엔트리 말소됐다.

28일 KBO에 따르면 한화 내야수 김태균, 삼성 투수 윤성환, 두산 외야수 국해성, KIA 내야수 김주형, 롯데 투수 정성종, NC 투수 김건태, 정수민, 포수 윤수강, LG 투수 진해수, 삼성 내야수 김호재, KT 외야수 전민수 등 11명의 선수들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태균은 지난 27일 문학 SK전에서 8회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왼쪽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정밀 검진 결과 종아리 근육 파열로 드러나 엔트리 제외됐다. 지난 3월31일 대전 SK전 손목 사구로 18일간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었던 김태균의 두 번째 부상으로 인한 말소. 올해 38경기 타율 3할1푼9리 46안타 7홈런 18타점 OPS .868을 기록 중이었다.

삼성도 부진을 거듭 중인 윤성환이 시즌 개막 후 처음 엔트리에서 빠졌다. 윤성환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7.01에 그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는 두 번뿐. 지난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6⅓이닝 10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도 우익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국해성이 부상 때문에 엔트리 제외됐다. 지난 27일 잠실 삼성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왼쪽 무릎이 뒤틀리며 주저앉았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정밀검진 결과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추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국해성은 올 시즌 14경기 타율 3할3푼3리 1타점을 기록했다.

LG 좌완 진해수도 24경기 1승2패5홀드 평균자책점 9.98 부진 끝에 시즌 첫 엔트리 말소됐다. 최하위로 떨어진 NC는 투수 김건태·정수민, 포수 윤수강 등 가장 많은 3명의 선수들을 엔트리 말소했다. 김건태는 8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20, 정수민은 13경기 2승5패 평균자책점 6.98, 윤수강은 12경기 타율 2할2푼7리 4타점을 기록했다.

KIA 김주형도 1군 등록 후 6경기에서 8타수 1안타에 그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waw@osen.co.kr

[사진] 김태균-윤성환-국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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