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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비행소녀' 박기량 "1년에 100곡 마스터…10분이면 안무 익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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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새 안무를 짜는 과정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박기량이 다시 한 번 출연한다.


두 번째 출연인 박기량은 "사실 일만 하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도 돌아볼 여유도 없었는데 방송을 하면서 그게 참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할머니랑 데이트하면서,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구나 싶더라. 나는 많이 성장했고 이제야 조금 뿌듯한 손녀딸이 되어가고 있는데, 그 사이 작고 약해진 할머니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 행복한 시간을 더 많이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기량은 후배들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았고, 졸음운전 방지 체조를 전파하며 안전사고 줄이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일명 졸방여신(졸음운전 방지 운동을 여러분과 함께 신나게의 줄임말)으로 졸음운전 예방 운동 홍보에 나선 것.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기량 씨가 직접 만든 동작이냐?"고 물었고, 박기량은 "전문가 분께서 보내주신 스트레칭 동작을 보고 신나는 음악을 선곡해 체조식으로 재구성했다"면서 "운동인 듯 춤인 듯 신나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중심으로 만들었다. 앞으로 계속 휴게소에서 뵙게 될 것 같다"고 깨알 홍보에 나섰다.


또 박기량은 새 치어리딩 안무를 구상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사람들이 많이 아는 곡 위주로 선정한다"면서 "같이 따라 부를 수 있고 추임새도 넣을 수 있는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노래를 선정해, 보통 1분 20초~30초 내로 편집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군무를 하다 보니 큼지막하게 안무를 짜고 있다. 영상을 보면서 안무를 추가하고 빼기도 한다"며 치어리딩 안무 구상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진이 안무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에 대해 궁금해하자, 박기량은 "사실 영상을 보고 안무를 그대로 익히는 건 10~15분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창작 안무가 들어가면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선 "그동안 마스터 한 곡이 몇 곡 정도 되느냐"고 물었고, 박기량은 "1년에 100곡 정도는 한다"고 대답해 또 한 번 현장을 놀래켰다.


한편, 이날 박기량은 반려견 몽이와 함께하는 쇼핑몰 화보 촬영부터 친구 같은 할머니와의 가슴 뭉클한 데이트 현장까지 쉴 틈 없는 하루를 공개할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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