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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현장S] 초아는 없어도…AOA, 6인조로 더 단단해진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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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연습생 때로 돌아간 것처럼 정말 연습을 많이 했어요. 새벽 연습도 다시 시작했어요. 부족하지 않게 보여드리려고 정말 많이 준비했어요.”

초아의 목소리는 없지만 AOA는 AOA다. 6인조로 더 단단해진 AOA가 여름에 다시 돌아왔다. ‘2018년 여름은 AOA다’라는 수식어를 목표로 AOA가 1년 5개월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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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는 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AOA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빙글뱅글’과 수록곡 ‘Super Duper’ 무대를 펼쳤다.

AOA의 컴백은 지난해 1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ANGEL’s KNOCK’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민아는 “저희에게 네 글자 타이틀곡은 행운의 상징이다. ‘짧은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이 결과적으로 잘 됐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나는 “여름에 컴백을 많이 해서 ‘여름=AOA’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이번에도 ‘2018년 여름은 AOA’라고 각인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찬미는 “공백이 있었지만 멤버들이 쉬지 않고 개인 활동을 했다.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이번에는 터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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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컴백에서 눈여겨 볼 점은 메인보컬 초아가 탈퇴한 후 첫 앨범이라는 점이다. 초아는 지난해 6월 자신의 SNS에 팀 탈퇴 소식을 전했고, 이후 초아는 열애설과 결혼설 등에 휩싸이며 수많은 의혹을 낳았다.

이에 대해 찬미는 “초아의 목소리에 익숙하시겠지만 다른 멤버들의 비중도 상당했다. 모든 멤버들이 연습을 통해 무대를 잘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6명이 되어서 팀워크가 단단해진 것이 아니라 어떻게 무대를 채워야 하는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성장했다”고 말했다.

유나는 “저 같은 경우에는 음색을 살려서 곡에 녹이려고 했다. 이번 앨범이 수정 녹음이 많았는데, 만족할 때까지 녹음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부담이라기 보다는 항상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고, 혜정은 “새벽 연습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 새벽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해서 연습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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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AOA의 신곡은 ‘빙글뱅글’이다.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AOA 본연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곡이다. 강한 비트 위에 울리는 휘파람 소리와 시원한 기타 소리가 곳곳에서 귀에 감기는 중독성 강한 추임새와 만나 올 여름을 강타할 AOA표 서머송으로 완성했다.

혜정은 “예전에는 AOA가 성숙한 노래를 많이 했다. 이번에 오랜만에 컴백하면서 밝은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빙글뱅글’을 들었을 때 ‘이 노래다’라고 생각했다. 성숙한 면보다는 우리 나이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드린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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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빙글뱅글’ 외에도 AOA 다섯 번째 미니앨범에는 ‘Super Duper’, ‘HEAT’, ‘Ladi Da야’, ‘파르페’, ‘뚜뚜뚜’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수록곡 중 ‘Ladi Dadi’는 씨엔블루 정용화가 지민과 함께 작사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지민은 “기회를 주셔서 운이 좋게 참여를 많이 할 수 있었다. 가사를 쓸 때는 일상적인 것에서 많이 찾는다. 메모를 많이 하는데, 그것들이 모여서 가사가 됐다”고 말했다.끝으로 지민은 “이번 ‘빙글뱅글’ 활동으로 음원차트 1위를 하고 싶다. 1위가 목표고, 만약 하게 된다면 팬들과 ‘제육대회(제육볶음을 많이 먹는 대회)’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OA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은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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