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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엑's 이슈] 고지용 운영 회사 홈페이지 폐쇄…젝스키스 팬 성명서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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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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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고지용이 젝스키스 브랜드 무단 사용 및 팬 기만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가 운영중이던 광고 대행사 회사 역시 큰 타격을 입었다.

고지용이 대표 이사로 재직 중인 광고 대행사 애디티브 측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닫았다. 이날 오전까지만해도 모든 카테고리가 정상적으로 작동됐지만, 고지용 관련 논란에 불이 붙으면서 해당 홈페이지는 문을 닫았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COMING SOON'이라는 문구만 남아 있다. 일부 젝스키스 팬들과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관심 및 비난의 시선을 보낸 것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연합은 고지용의 멤버 제외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지용이 재직 중인 광고대행 회사와 그 사업 관계자들이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팬들 기만했다는게 가장 큰 이유다.

그러나 애디티브 측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연합 측이 발표한 성명서 내용에 다소 오해가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애디티브 경영진은 "고지용은 오히려 사업 파트너들에게 '절대 젝스키스 해시태그를 올리거나 그 브랜드를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거듭 부탁을 하고 다닌다. 일부 안티팬이 고지용 뿐 아니라 아들 승재군에게도 악플의 다는 등의 행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다. 고지용 본인이 최근 인신공격을 당하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 이번 논란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젝스키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젝스키스가 이미 재결합을 한 지 2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음을 밝히며 고지용의 합류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포털 사이트의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을 제외하는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애디티브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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