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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사리 원하는 첼시, "50억 줄게 팔아"...나폴리, "무조건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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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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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첼시가 새 감독으로 나폴리의 마우리시오 사리(59) 감독을 점찍었다. 하지만 나폴리는 사리 감독을 쉽게 내어 줄 생각이 없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27일(현지시간) "첼시가 사리 감독을 위해 나폴리에 400만 유로(약 50억 3천만 원)를 지불할 준비 중이다. 하지만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디 로렌티스 회장은 여전히 800만 유로(약 100억 6천만 원)를 요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지난 23일 2020년까지 계약되어있는 사리 감독을 대신하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3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새 감독까지 선임한 나폴리가 사리 감독의 몸값을 높게 부르고 있는 것이다.

한 감독을 둘러싸고 펼치는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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