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DF 루이, "안드레 고메스, 나폴리서 집처럼 반겨줄 것"

[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마리오 루이(26, 나폴리)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안드레 고메스(24, 바르셀로나)의 나폴리 합류를 희망했다.

한때 포르투갈의 기대주로 평가받던 고메스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가 치른 모든 대회에서 10경기 선발 출전, 19경기 교체 출전을 기록했다.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고메스는 시즌 막판부터 이적설에 시달렸다. 고메스는 현재 나폴리, 토트넘 홋스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루이가 고메스의 나폴리행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루이는 27일 이탈리아 '오 조고'를 "나는 공식적인 것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나 만약 고메스가 나폴리에 온다면 많은 사람들이 반겨주고 보살펴줄 것이다. 고메스는 집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8승 7무 3패로 승점 91점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끝내 유벤투스의 독주를 저지하지 못한 나폴리는 스쿼드 강화를 통해 다음 시즌 다시금 왕좌를 노려보겠다는 심산이다.

루이의 소망대로 나폴리가 고메스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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