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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PO 이적설] 레알, 네이마르 오면 호날두 보낸다(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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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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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단,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맹)가 영입될 경우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경우 호날두를 보낼 것이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피스키 내셔널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킥오프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3-1 로 이겼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개편 후 사상 첫 3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이뤘다.

경기가 끝난 후 호날두는 자신의 거취에 물음표를 스스로 붙였다. 그는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다가올 며칠 내로 늘 내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대답을 할 것이다.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면서 이적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레알은 호날두의 발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대신 호날두의 거취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2021년까지 레알과 계약이 돼 있지만 PSG가 그를 원한다면 레알은 보낼 의사가 있다. 네이마르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레알과 새로운 계약을 원한다. 호날두는 자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길 원한다. 자신의 세금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많은 연봉이 필요하다. 지난 여름에도 호날두는 이와 비슷한 뜻을 내비쳤다.

네이마르는 PSG 이적 후 많은 불화설에 휘말려 거취가 불안정하다. 본인 역시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어 레알과 호날두, 네이마르의 뜻이 맞는다면 충분히 이적이 발생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이번 여름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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