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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킹의 증명’ 르브론 제임스, 8년 연속 파이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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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34·클리블랜드)가 8년 연속 NBA 파이널에 간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TD가든에서 벌어진 ‘2017-2018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결승 7차전에서 홈팀 보스턴 셀틱스를 87-79로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4승 3패로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확정짓고, 4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역시 최종 7차전 승부에 돌입한 휴스턴 로케츠 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승자와 파이널에서 만난다.

이번 시리즈에서 두 팀은 홈에서 3승 3패를 나눠가졌다. 특히 보스턴은 2승 무패로 시작한 역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전승을 자랑했다. 반면 제임스는 유독 탈락이 걸린 7차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 승부를 알 수 없었다.

클리블랜드는 전반전을 39-43으로 뒤졌다. 제임스는 3쿼터 종료 37.8초를 남기고 3점슛을 넣어 59-56 역전을 이끌어냈다. 제임스는 4쿼터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해 리드를 지켰다.

반면 보스턴은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를 포기하는 등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알 호포드는 노마크 3점슛을 놓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마커스 모리스도 자유투를 놓쳤다. 결국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가져갔다.

르브론 제임스는 35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변함없이 대활약했다. 뇌진탕 증세로 빠진 케빈 러브 대신 제프 그린이 19점, 8리바운드로 돋보였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24점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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