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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광양항 포함 'ㅂ자 한반도 신 경제지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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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보건대 해법 제시에 이어 정책행보 본격화

"광양 중심으로 목포와 부산 연결하는 철도건설"

전남CBS 최창민 기자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왼쪽에서 세번째)가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왼쪽에서 네번째)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ㅂ자형 한반도 신 경제지도 구상을 제안했다.(사진=김재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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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가 광양보건대 정상화 방안에 이어 광양항을 포함한 'ㅂ'자형 한반도 경제지도 완성을 공약하며 정책 선거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김재무 후보는 28일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에게 광양항을 포함한 'ㅂ'형 한반도 신 경제지도 완성을 정부 사업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남북경협구상 한반도 신 경제지도는 ‘H’형태 구조인 서해안과 동해안 벨트, DMZ를 동북아 경협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쪽은 개성공단을 살려내고 해주, 남포, 평양, 신의주를 연결하는 물류 중심의 교통벨트로서 베이징까지 고속철의 연결을 추진하는 안이다.

또 동쪽은 부산에서 설악산, 금강산부터 단천, 청진, 나선, 하산까지를 연결하는 물류 프로젝트와 남한, 북한, 러시아 가스관 연결, 동과 서를 잇는 DMZ 환관광벨트와 생태·평화 안보 관광문화교류센터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광양을 중심으로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건설 연결 등을 포함시켜 ㅂ형태로 경협을 추친해야 한다는 것이 김 후보 공약의 골자다.

김 후보는 "노무현 정부 당시 추진했던 부산항과 광양항을 동반 육성하는 투포트(two-port)시스템이 사실상 10여 년간 유명무실했다"며 "광양을 중심으로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건설, 남해안 해양관광과 물류벨트 연결, 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남해안 물류벨트의 조기완성을 한반도 신 경제지도에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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