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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강원랜드 채용비리 특별채용…31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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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랜드 행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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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랜드는 2013년 채용비리에 따른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특별채용을 통해 최소 225명 이상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31일까지 지원서 신청을 받은 뒤 내달 12일에는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6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등 6월 말까지 모든 전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부정채용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된 지원자, 인·적성 점수 미달자 등을 제외한 3198명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고 지원서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특별채용 공고를 내고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으나 지원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3년 당시 입사자들은 총 2년의 계약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나 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 직원은 6개월 동안만 인턴 신분으로 교육평가 및 근무평가를 받은 뒤 바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2013년 당시 제출했던 입사지원서가 관련법 및 내부규정에 따라 전형절차 후 파기된 상태여서 회사 측에서 대상자들에게 개별 통지 및 안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피해자들은 상담창구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직접 상담창구로 연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드려 송구하지만 꼭 연락하셔서 당시 피해를 본 분들이 특별채용의 취지와 채용절차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이번 응시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시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랜드 채용공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imro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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