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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Asia오전]한반도·국제유가 변수 작용 속 보합권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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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2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무산되는 듯했던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다음 달 12일 열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약보합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02% 내린 2만2445.27로 오전장을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지수인 토픽스는 0.2% 떨어진 1768.21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나 광업 관련 종목이 내림세를 이끌었다"면서 "지난주 상승세가 두드러진 의약품, 통신 업종 등에서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장 중 한때 배럴당 70달러에 육박했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은 이날 현재 전날보다 2% 넘게 떨어지며 배럴당 66.22달러를 기록 중이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0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3137.91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오전 10시 48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오른 3만709.88을, 대만 자취안지수는 0.33% 뛴 1만978.95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증시도 각각 0.36% 상승, 0.54% 하락으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주 S&P/ASX200지수는 0.62% 하락한 5995.40을 나타내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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