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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현웅 전주시장 후보 "종합경기장으로 시청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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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대한방직·한옥마을 '신산업 삼각벨트' 공약

뉴스1

이현웅 민주평화당 전주시장 후보/뉴스1 DB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이현웅 민주평화당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전주시청을 종합경기장으로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웅 후보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한옥마을을 신산업 삼각벨트로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종합경기장 개발 방식과 관련해서 "지역특화형 전시·컨벤션복합센터와 테마시민공원 조성, 전주시청 이전 등을 통해 전시컨벤션복합 행정타운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장 부지에 전주시청을 이전 신축해 도시 균형발전과 원스톱 행정지원 서비스와 시민편의를 꾀하는 한편, 테마시민공원을 설치해 숲속 산책길, 테마 및 이벤트광장, 시민휴식공간 등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와 전주시 사이의 갈등 사안이었던 쇼핑몰 입점 여부에 대해서는 "소상공인들과의 상생방안에 대해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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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평화당 전주시장 후보의 '신산업 삼각벨트' 지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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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대한방직 부지는 "4차산업혁명 테마타운으로 개발하겠다"면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멀티미디어 사업지대를 만들고 영상 전시체험 테마파크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사업, 미래형 놀이동산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방직 부지 개발은 상업용지 규모와 개발이익 환수, 개발 투명성 확보 등을 시민의견 수렴 후 추진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도시기본계획과 관리계획 변경은 전북도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옥마을에 대해서는 "2000만명이 찾아오는 국민관광지를 목표로 한류문화 테마타운으로 조성해 전주국제전통문화박람회와 2033전주전통문화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옥마을 세계 명소화 프로젝트로 전통생활문화예술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류체험관광지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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