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제4회 한국신발디자인 공모전’ 개최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신발디자인 활성화와 신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4회 한국신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05.28. (포스터 = 신발산업진흥센터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신발디자인 활성화와 신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4회 한국신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애슬레저 슈즈 ▲드레스 슈즈 ▲컨셉 디자인(아이디어)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학력·연령·성별·지역 등에 상관없이 신발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1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분야별 새로운 디자인의 발굴·제안을 통해 신발디자인의 다양한 가능성을 조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신발소공인 및 기업 대상으로 디자인 품평회를 개최하여 상품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매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9 IFDC(국제신발디자인경진대회) 출품지원으로 아시아 각국의 신발디자인 트렌드 및 기업 정보공유를 통해 예비 디자이너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 디자인으로 채택되면 대상(상금 500만원), 금상(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브랜드상(상금 10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참가신청서, 기타 제출서류 작성요령과 자세한 신청방법은 신발산업진흥센터 공식 홈페이지(www.shoenet.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학산, Boa Technology Inc, ㈜파크랜드, ㈜트렉스타, ㈜화승, ㈜크록스 코리아, ㈜아식스 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의 신발기업이 후원한다.

후원기업 관계자는 “신발디자인은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과 디자이너가 많이 발굴돼 새로운 신발산업을 알리고, 후원기업의 브랜드 및 상품가치 또한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지패션코리아에 입사해 신발디자이너로서의 꿈을 이룬 김윤정(23)씨는 “예비 디자이너로서 자존감과 실력을 키워주는 데는 공모전 만한 것이 없다”며 “하지만 수많은 공모전 중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도전하는 선택과 집중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 10월 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18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기간중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공모전우수작 전시 및 시상식을 진행하고 신발디자인의 다양성과 가능성등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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