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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RX국민행복재단, 8년간 다문화가정 1만1000여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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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한국거래소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설립한 KRX국민행복재단이 설립 후 8년간 다문화가정 1만 여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8일 KRX국민행복재단이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66개 지역, 1만1000여명이 혜택을 입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국내 다문화가정 밀집 및 의료취약지역에 ‘KRX 의료검진 버스'를 파견해 의료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중증 질환자 가정에는 치료비용을 추가로 지원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이 이용하는 교육시설 지원사업도 병행 중이다.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의 전국 지역아동센터 23개소의 노후된 교육․생활환경을 리모델링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KRX 제휴 센터’로 지정, 금융교육과 복지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교육․정서․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금융교육 △인재육성 △사회복지 △해외협력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저소득․취약계층,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등의 자립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년간 △대한민국 정부 포장 △국무총리 표창 △교육부장관과 보건복지부장관, 농림수산부장관 표창 △교육기부 대상 △부산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부산지역 취약계층 중고생 장학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으로 부산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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