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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애플 CEO가 아이폰 신제품 스파이샷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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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팀 쿡 CEO가 미국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올린 한 장의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팀 쿡 CEO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트위터를 통해 "애플도 이를 기념하면서 순국선열을 위한 테이블을 따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내 카페테리아 사진을 올렸는데 여기에 우연히 한 직원이 정체모를 단말기를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파이낸셜뉴스

팀 쿡 CEO가 올린 트윗 /사진=팀쿡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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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한 직원이 들고 있는 수수께끼의 단말기 /사진=팀쿡트위터


직원이 들고 있는 단말기는 아이패드보다 작은 크기에 홈버튼이 보이지 않고 아이폰X처럼 노치 디자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런 형태의 디자인을 지닌 애플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날 애플 전문 매체인 맥옵서버는 이를 두고 '애플이 테스트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단말기이거나 개발 중인 차세대 프로토타입 제품 중 하나일 것'라고 추정했다. 애플은 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서로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다양한 프로토타입 제품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란이 일자 트위터 등 SNS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당 단말기가 차세대 '아이폰X 플러스'일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차세대 신제품은 아니며, 기존 아이폰8 플러스에 검은색 케이스를 씌운 상태라 생소하게 보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애플은 매해 9월 경에 아이폰 관련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는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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