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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딜로이트안진·요즈마 그룹, 블록체인 협력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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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 대표(사진 왼쪽)와 이갈 에를리희 요즈마 그룹 회장, 이원재 요즈마 그룹 코리아 대표가 블록체인 협력 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딜로이트 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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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이스라엘의 벤처투자기업 요즈마그룹과 블록체인 사업육성과 블록체인 협력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딜로이트안진과 요즈마그룹은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블록체인 협력사업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며, 펀드 조성안은 올해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은 요즈마 캠퍼스에 입주한 국내 1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담당하고, 요즈마는 딜로이트가 선정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파트너로서 펀드 운영과 스타트업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이원재 요즈마 코리아 대표는 “요즈마는 기술 기반의 벤처 투자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면서 “미래 시장을 주도할 블록체인 기술에 있어, 요즈마의 선도적 벤처투자 기술과 딜로이트의 전문성 활용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딜로이트는 스타트업 자문그룹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블록체인 펀드 조성으로 국내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딜로이트 안진은 2년 전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을 출범했다. 요즈마와의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에 집중됐던 블록체인 산업을 해외로 확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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