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포그바, 유벤투스 이적설 재점화...에이전트 물밑작업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이에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물밑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를 인용해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 특히 무리뉴 감독과의 관계가 이상적이지 않다"면서 "때문에 올 여름 포그바는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복귀하기를 원한다. 이미 에이전트인 라이올라가 이적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35경기에 출전해 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올 시즌 내내 구설수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은 물론 경기력이나 태도에 대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때문에 많은 매체들은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리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그 중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는 친정팀, 유벤투스가 유력하다. 이미 유벤투스가 포그바에게 손짓을 했다는 보도도 있다. 과거 '투토 스포르트'는 "맨유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포그바를 알레그리 감독이 다시 데려오길 원한다. 그는 포그바와 함께 세리에 A를 4번 우승했었다"며 알레그리 감독이 유벤투스에 포그바의 복귀를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포그바가 이적을 감행한다면 맨유에서 수령하는 주급보다 적은 돈을 받게 될 것이다"면서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망도 포그바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