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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MK체크]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차트 1위 기록…“열풍 일으킨 신화는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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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미국 빌보드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며 또 한번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갔다.

빌보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BTS’ ‘Love Yourself: Tear’ Becomes First K-Pop Album to Hit No. 1 on Billboard 200 Chart)와 ‘방탄소년단이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에서 첫 1위를 따냈다(‘BTS Earns First No. 1 Album on Billboard 200 Chart With ‘Love Yourself: Tear’)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차트 1위 소식을 발표했다.

특히 빌보드는 “LOVE YOURSELF 轉 ‘Tear’는 케이팝 최초 ‘빌보드 200’ 1위 앨범이자, ‘빌보드 200’, ‘톱 10’에 오른 두 번째 앨범”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매일경제

방탄소년단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 1위 사진=MK스포츠 DB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지난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 1위 기록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해 9월 발표한 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200 7위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두 번 연속 빌보드 200에서 Top 10을 차지하며 독보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의 신화는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 참석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컴백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빌보드 측은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그룹’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데미 로바토(Demi Lovato), 션 멘데스(Shawn Mendes)와의 경쟁에서 당당히 상을 거머쥐며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팬분들이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삶을 바꿔주었다’는 표현을 해주신다. ‘소셜(Social)’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힘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에는 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이하 엘렌쇼)’에 출연했다. 이 역시 지난해 11월 첫 출연에 이어 두 번째로 더욱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연일 신기록을 달성하는 방탄소년단의 소식에 리더 RM이 밝힌 목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RM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저희가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빌보드 핫 100’ 1등도 감히 꿈꿔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는 꿈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전해진 ‘빌보드 200’ 1위 소식에 방탄소년단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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