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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체급 이상의 만족감, 연비가 좋은 SUV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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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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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SUV가 인기를 얻고 있는 시대다.

도로 위의 자동차의 절반이 SUV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고 최근 신차 등록에서도 SUV들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어떤 SUV를 선택할까? 아무래도 유지비를 고려해 효율성도 큰 비중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효율성 좋은 SUV는 무엇이 있을까? 단, 기본적으로 효율성이 뛰어난 소형 SUV는 제외하고 살펴보자.(*순위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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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싼 & 기아 스포티지

효율성 부분에서는 역시 컴팩트한 SUV가 두각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 선봉에는 바로 현대 투싼과 기아의 스포티지가 눈길을 끈다. 두 차량은 모두 1.7L U2 디젤 엔진과 DCT를 조합했다. 이를 통해 현대 투싼은 도심과 고속 연비가 각각 14.3km/L와 16.0km/L이며 같은 파워트레인 구성을 적용한 기아 스포티지는 14.2km/L와 16.1km/L로 복합 연비는 두 차량 모두 15.0km/L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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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효율성 좋은 차량이라고 한다면 역시 '프렌치 디젤'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그 대표주자는 역시 푸조의 선봉장 3008이라 할 수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무기로 가지고 있는 푸조 3008은 120마력을 내는 1.6L 블루HDi와 EAT 6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하여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푸조 3008는 복합 기준 13.1km/L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12.7km/L와 13.5km/L다. 그리고 실제 주행 연비는 이를 크게 상회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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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꼭 디젤 차량만 연비가 좋을 이유는 없다. 토요타는 가솔린 SUV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효율성을 연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토요타는 브랜드의 대표 SUV인 라브4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SUV를 개발했다. 복합 연비는 13.0km/L로 여느 디젤 SUV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도심 13.6km/L 고속 12.4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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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D4

최근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브랜드라고 한다면 단연 볼보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볼보의 SUV들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효율성을 무기로 하고 있다. 실제 중형 SUV의 엔트리 모델이라 할 수 있는 XC60 D4는 2.0L 디젤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을 조합해 13.3km/L의 복합 연비를 구현했으며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12.0km/L와 15.2km/L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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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을 택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만족감'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그 만족감 이상의 무기를 갖추며 '경쟁력'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차량이 있다면 바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벨라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300마력을 내는 V6 3.0L 디젤 엔진과 8단 변속기를 조합해 12.8km/L의 복합 연비를 자랑한다.(도심 10.9km/L 고속 16.2km/L)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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