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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남자배구, 러시아에 완패…VNL 1주 차 3전 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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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가 러시아에도 완패하면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일정을 3연패로 마쳤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21위)은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남자부 1주차 3조 3차전에서 세계 4위 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졌습니다.

폴란드(세계 3위), 캐나다(세계 6위)에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패한 한국은 1승이 절실한 상태였으나 강팀 러시아를 만나 이번에도 첫 승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한국의 러시아 상대 통산 전적은 5승 28패로 더 벌어졌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 1주차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한국은 브라질로 무대를 옮겨 2주차 경기에 나섭니다.

다음 달 1일 브라질(세계 1위), 2일 미국(세계 2위) 등 배구 최강국과 3일 일본(세계 12위)을 차례로 만납니다.

기존 월드리그와 그랑프리를 통합해 신설한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핵심팀 12개국과 도전팀 4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5주 동안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열립니다.

도전팀 중 최하위는 강등당해 내년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세계 21위로 16개 출전국 중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한국은 '잔류'를 목표로 두고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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