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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오타니, '일본인 투타 대결' 다나카 상대로 침묵…타율 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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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전 2타수 무안타 2볼넷…다나카, 6이닝 무실점 승리

뉴스1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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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다나카 마사히로(30·뉴욕 양키스)와 벌인 일본인 투타 맞대결에서 패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7에서 0.291로 낮아졌다. 그러나 오타니는 볼넷 2개로 두 차례 1루를 밟아 완전히 침묵하지는 않았다.

오타니와 맞대결에서 웃은 다나카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3-1로 승리한 양키스는 32승1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에인절스는 29승23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오타니는 다나카의 구위에 눌렸다. 2사 1루에서 3볼 1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 카운트를 만들었지만 연거푸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 무사 1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2루 찬스를 이었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루이스 발부에나의 삼진, 이안 킨슬러의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켰다.

6회초에도 오타니는 다나카에게 삼진을 당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9회초 오타니는 상대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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