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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쉴섬, 맛섬, 놀섬… 여름휴가 섬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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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찾고 싶은 33곳 선정

저녁노을 풍광 뛰어난 위도… 해산물 넘쳐나는 영산도

바다 감상하며 트레킹 장봉도

동아일보

행정안전부는 27일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발표했다.

쉴 섬 14곳과 맛 섬 2곳, 놀 섬 10곳, 미지의 섬 6곳, 가기 힘든 섬 1곳으로 전국에서 33개 섬을 선정했다.

쉴 섬인 전북 부안군 위도는 내원모종(內院暮鐘·내원암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저녁 종소리), 왕등낙조(旺嶝落照·왕등도로 지는 저녁노을) 같은 ‘위도팔경’으로 유명하다.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달빛 아래 밤새 걷기 축제’가 열린다.

충남 보령시 장고도는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바닷길이 열려 조개와 낙지, 게를 잡을 수 있다. 조용한 명장해수욕장은 낮은 수심, 고운 모래로 인기가 많다.

대표적 맛 섬인 전남 신안군 영산도는 우럭과 장어, 농어, 전복, 미역 천지다. 경남 거제시 이수도에서는 숙박하는 관광객에게 인근 바다에서 잡아 올린 광어 등으로 삼시 세끼를 내놓는다. 놀 섬인 인천 옹진군 장봉도는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돼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이 섬들에 대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www.visitkorea.or.kr)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코너에서 알아볼 수 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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