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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무법’ 이준기♥서예지, 사랑도 목표도 한마음 “지금부터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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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준기와 서예지가 전쟁을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 6회에는 이영수 시장 살인사건 마지막 공판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하재이(서예지 분)는 감당하기 힘든 진실에 괴로워했다. 봉상필(이준기 분)은 이런 하재이를 다독이며 곁을 지켰다. 노현주(백주희 분)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자신의 친엄마처럼 믿어왔던 최문숙(이혜영 분)이 이 모든 사건의 배후라는 사실은 하재이의 마음에 큰 상처를 안겼다.

마음을 다잡은 하재이는 우형만(이대연 분)을 찾아가 노현주가 어떻게 됐는지를 물었다. 노현주의 딸이 하재이라는 걸 알게 된 우형만은 “미안하다”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하재이는 이렇게 무거운 진실을 18년 동안 껴안고 살아온 봉상필에게 연민을 느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했고, 이 감정이 사랑으로 발전하며 결국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우형만은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바로잡을 수는 없었도, 하재이와 봉상필에 대한 죄책감에 안오주(최민수 분)가 내민 달콤한 유혹을 뿌리쳤다. 더 이상은 그의 손을 잡지 않기로 결정한 것. 이에 안오주가 있는 자리에서 봉상필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의 영상이 없어도 무죄를 받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강연희(차정원 분)는 우형만이 범인이 아니라는 봉상필의 강한 믿음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지역 최고의 재력가인 안오주를 찾아가 정말 살인을 교사했냐고 물었다. 안오주는 아니라고 잡아떼면서도 “나를 재판에 세우려고 하면 강검사 어머님인 남녀사까지 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드디어 마지막 공판이 열리고 봉상필은 증인석에 강연희의 수사관을 세웠다. 그가 증거를 조작했던 것. 강연희는 자신의 수사관이 벌인 일에 수치심을 느꼈다. 자칫하면 자신 역시 혐의에 연루될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이에 강연희는 공소를 취소했다. 그러나 검사로서 치유하기 힘든 멍에를 안게 됐다.

한편 차문숙은 위기의 강연희를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겼다. 봉상필이 저격하고 있는 이른바 7인회에 강연희가 입성하게 된 것. 그러나 봉상필과 하재이 역시 “우리 싸움은 지금부터야”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제대로 된 ‘전투’의 시작을 예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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