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연인 '결별 통보'에 편의점 흉기난동 40대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학생·서울시의원이 제압

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결별을 통보한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1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편의점에서 A씨(47)가 B씨(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A씨는 B씨와 2년 가량 교제하다 최근 결별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을 막으려는 편의점 주인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A씨는 주변에 있던 대학생 양훈모군(19)과 우형찬 서울시의원(50·더불어민주당)에게 제압당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피해여성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starburyn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