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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 '1박 2일' 어색한 김준호X데프콘, 삽시리에서 쓴 '절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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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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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준호와 데프콘이 삽시리에서 '절친 노트'를 썼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충남 보령 삽시도 첫 번째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일용 PD는 스태프들이 휴가도 없이 일한다며 역대 최고 오프닝 퇴근 복불복을 제안했다. PD과 대결을 해서 멤버들이 이기면 회식을 한 후 바로 퇴근하는 것. 이에 유 PD와 멤버 6명은 참참참으로 대결을 했지만 멤버들이 패배했다. 결국 즉시 퇴근은 물거품이 됐다.

섬에 가는 길에는 점심 복불복으로 '속마음 만장일치'가 진행됐다. 유 PD는 멤버들 가운데 서로 조금 더 친해졌으면 하는 사람들을 꼽아달라 말했고, 김종민은 데프콘-김준호를 언급했다. 그 이유를 묻자 김종민은 "김준호가 데프콘을 진짜 싫어한다. 그전에 뒷목 곰팡이 얘기했을 때부터다"라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 역시 김준호와 데프콘을 지목했다.

데프콘과 김준호는 멤버들의 말에 어색하지 않다고 부인했지만 어색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삽시리에서 두 사람에게 함께 고기를 구우라고 했지만 함께 일을 하면서도 두 사람은 사이에는 왠지 모를 벽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절친 노트'는 큰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포항공대에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했고 아메리카노와 까나리카노 중 하나를 택해야 했다. 이때 한 학생이 습기로 아메리카노와 까나리카노를 구분해 정답을 맞혔고, 결과적으로 뒷 순서들이 불리하게 됐다. 이에 차태현, 정준영, 데프콘, 송영운 학생이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이후 밤샘 자율 발명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학생들과 함께 미세 먼지 마스크, 미풍기, TD 등을 만들어냈다. 비록 모든 발명이 성공한 건 아니지만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었다. 포항공대 학생들은 멤버들과 함께해 즐거웠다고 해 특집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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