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제공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돌고 돌아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이 결혼식을 올린다.
27일 나한일, 정은숙 부부가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정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앞서 나한일은 지난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후배 정은숙과 사귀다 이별, 유혜영을 만났고 1989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나한일은 유혜영과의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못했다.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가 재결합했지만, 다시 이혼하고 말았다. 그러던 중 나한일은 해외투자 사기 혐의로 실형을 살았다. 당시 정은숙이 옥바라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나한일은 정은숙과 2016년 4월 7일 옥중 결혼식을 치렀고, 그해 11월 혼인신고를 했다. 두 사람이 옥중 결혼식 이후 약 2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
나한일은 "2016년 옥중에 있을 때 삶을 돌아보게 됐다. 그때 40년 전쯤 4년간 열애를 하다 헤어진 정은숙에 대한 그리움이 치솟았다"고, 정은숙은 "나한일 측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한 달간 고민을 하다가 옥중면회를 가게 됐다. 그 이후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나한일은 지난 2009년 SBS '자명고' 이후 연기 활동을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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