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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외신, 文대통령-김정은 위원장 회담 소식 신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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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만나 백두산 그림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18.5.26/뉴스1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26일 일부 주요 외신들이 신속하게 보도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은 청와대가 발표한 내용을 그대로 전했다. 주요 회담 내용은 내일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밝혔다.

일본 NHK도 제목만 나오는 뉴스로 온라인판에서 "오늘 오후 남북 정상 회담을 개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속보를 내보냈다.

교도통신도 이 소식을 전하며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 정상 회담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단한다고 언급하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허심탄회한 남북간 정상회담이 성사됐다"고 전했으며 BBC는 머릿기사로 '놀라운 회담'이라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윤영찬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했으며 양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s9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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