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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재학 2승 + 박헌욱 홈런' NC, KIA 잡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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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C 다이노스의 이재학./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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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NC 다이노스가 투타 활약에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6연패에서 탈출한 NC는 19승33패(10위)를 마크했다. KIA는 25승25패로 승률 5할이 됐다.

선발 이재학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5패)째를 기록했다.

외야수 박헌욱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2012년 NC의 지명을 받았던 박헌욱은 감격의 첫 홈런을 달성했다.

KIA의 에이스 양현종은 6이닝 7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 선전에도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투수(7승3패)가 됐다.

양팀 선발의 호투 속에 0의 균형이 이어졌는데 NC가 침묵을 깼다.

NC는 4회말 2사 후 손시헌의 안타, 박광열의 볼넷, 이상호의 안타로 만루를 채웠다. 권희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0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NC는 7회말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1사 1루에서 박석민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박헌욱이 좌완 유승철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NC는 8회와 9회 실점 없이 KIA 타선을 막아내면서 5-0 완승을 거뒀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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