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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정환의 뒷심 "3타 차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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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챔피언십 셋째날 1언더파, 전가람과 김봉섭 공동 2위

아시아경제

이정환이 제네시스챔피언십 셋째날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정환(27)의 뒷심이다.

2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ㆍ7422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셋째날 1언더파를 보태 리더보드 상단(7언더파 209타)을 점령했다. 올해 개막전인 DB손해보험오픈 우승자 전가람(23)과 장타자 김봉섭(35)이 공동 2위(4언더파 212타), 정한밀(27)은 4위(3언더파 213타)에서 역전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환은 5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1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3~14번홀 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3타 차 선두를 유지하며 최종일을 기약했다. 지난해 골든V1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른 선수다. 올해는 지난 6일 매경오픈 공동 33위가 최고 성적이다.

전날 선두였던 정한밀은 오소플레이 2벌타 등을 포함해 8오버파로 무너졌다. 이태희(34)가 1타를 잃었지만 5위(2언더파 214타)로 올라섰고, 디펜딩챔프 김승혁(32)은 이븐파로 선전해 공동 6위(1언더파 215타)로 도약했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김형성(38)이 1언더파를 쳐 공동 10위(이븐파 216타), 'SK텔레콤오픈 챔프' 권성열(32)은 3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을 앞세워 공동 18위(2오버파 218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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