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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음식전문매체 델리시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2년 전부터 빨대 없이 마시는 아이스 음료 뚜껑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통상 아이스음료를 주문하면 빨대를 꽂아 마시는 뚜껑을 덮지만 빨대 없이 마시는 컵 (Sippy Cup Lid)를 부탁하면 아래 사진 같은 뚜껑을 덮어 제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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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를 꽂아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타벅스의 기존의 아이스 음료 뚜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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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니트로 콜드브루 음료에만 적용됐으나, 최근엔 친환경 제품에 익숙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콜드브루 음료의 특성을 살림과 동시에 처음부터 빨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약 1400개 점포에서 이 뚜껑을 제공하고 있다. 이 뚜껑을 사용한 사람들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반응. 스타벅스에는 “처음부터 아이스 음료도 빨대 없이 이렇게 제공했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의견도 전달됐다고.
미국 소비자가 자신의 SNS에 올린 스타벅스 시피 컵리드 뚜껑. [인스타그램] |
김나현 기자 respir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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