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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지방분해주사와 바디보톡스, 부위별 필요한 체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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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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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앞두고 겨우내 적은 활동량으로 흐트러진 체형에 대해 고민을 하는 이들이 많다. 누구나 자신의 체형 중 불만인 곳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유독 한 부위에 살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거나 근육이 과하게 발달하면 매끈한 바디라인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므로 원하는 체형으로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목, 어깨, 종아리의 경우에는 근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쉬운 부위이다. 팔의 삼두근, 어깨의 삼각근, 등의 승모근, 종아리의 비복근 등은 움직임을 돕는 중요한 근육이지만 과도하게 발달하면 목이 짧고 어깨라인이 두꺼워 보일 수 있으며 종아리 알이 불룩 튀어나와 노출 있는 옷을 입을 때 고민인 경우가 많다.

비비드클리닉 은평점 강미소 원장은 "보톡스는 얼굴의 주름을 펴는 것 외에 특정 부위의 근육 사이즈를 줄이는데도 이용된다"며 "보톡스를 주입하면 근육의 사이즈를 줄여 팔과 종아리를 슬림한 라인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굵고 짧아 보이는 목을 가늘고 날씬하게 보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부, 옆구리, 허벅지는 축적된 지방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표적인 신체 부위이다.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하체 비만인 경우가 많다. 이 부위들은 잘못된 식생활, 운동부족, 음주 등으로 군살이 축적되기 쉽고, 방치를 해두면 지방세포들이 지방분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고 셀룰라이트가 형성됨으로써 자연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워 더욱 고민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부분적인 군살이 있는 이들에게는 약물 지방용해술, 고주파/초음파 지방용해술, 미니지방흡입 등 복합적인 시술들이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비비드클리닉의 미스틱SPL 프로그램은 미스틱주사, SPL, 컴포트듀얼, 울핏, 아큐스컬프레이저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으로 지방세포 수를 줄여주므로 쉽게 빠지지 않는 뱃살과 같은 군살이 있는 부위에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 바로 밑 지방세포까지 용해하고 흡수하기 때문에 처진 피부의 수축을 도와 탄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비비드의원 일산점 김지우 대표원장은 "미스틱 SPL 시술은 식습관, 운동 등으로도 빠지지 않는 특정 부위의 살을 효율적으로 제거해주는 데 탁월하다"며 "지방분해에 최적화되어 있는 9가지 약물이 조합되어 뭉쳐진 지방세포를 분리하고 물리적 화학적으로 지방 세포의 분해를 유도해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점이 타 지방분해주사와의 차별점이며, 약물의 흡수 속도가 빨라 일상생활 복귀가 바로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술을 받은 뒤 스스로 체형 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지방분해주사(mini HPL), 고주파(RF suction), 저출력레이저·근적외선(Biostimulation), 카복시 등을 복합한 쿼드러플 바디시술로 몸매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체형 관리가 생각처럼 잘 되지 않거나 빠른 효과를 보고 싶은 여성들은 끼니를 거르고 혹독하게 운동하는 등 지방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체형과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체형 관리를 하면 영양불균형 등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고, 자칫 잘못하면 살이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나타나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전체적인 체중 감량을 하더라도 남아 있는 군살이나 과하게 발달한 근육은 노력해도 잘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전문적인 상담과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바디라인을 잘 정리하려면 현재 신체적 상태에 적합한 시술을 택하고 임상 경력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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