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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어게인TV]'골목식당' 백종원, 원테이블 식당에 "재능이 없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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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2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해방촌 신흥시장의 원테이블이 신메뉴를 개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은 먼저 어머니와 아들이 운영하는 카레집 살리기에 나섰다. 카레집은 묽은 카레를 보완하기 위해 육수로 카레를 진하게 만드는 모습이 보여졌다.

그리고 새로 추가한 육수맛이 이상하자 직접 맛보고 지도하여 맛있는 카레를 만들어냈다.

이어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은 중식당 사장의 실수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홀서빙의 기본을 설명했다.

중식당 종업원은 달걀국에 들어갈 재료를 맨손으로 담는 모습을 보여 백종원에 등짝을 맞았다. 뿐만 아니라 국물의 간을 보라는 말에 국자로 그대로 맛보려고 해 또 백종원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많은 실수를 한 종업원이지만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종원은 횟집으로 향했고 백종원은 "여태가지 골목 중 가장 힘들다, 사장님들이 다 특이하다"면서 솔직히 터놓고 얘기할테니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라"며 신흥시장 에이스라 불릴 정도로 손댈 곳 없는 음식이지만, 맛집은 횟집의 진짜 문제는 오래된 묵은 냄새였던 것이다.

하지만 사장은 "앞에는 정리할 수 있다 근데 일을 벌리고 싶지 않다"며 거부반응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반대에 부딪친 제안에 백종원은 "시대가 바뀌면 사람도 바뀌는 것이다 결심이 서면 제작진에서 일부 도와 같이 하겠다"며 설득,했고 사장님은 가족처럼 진심을 담은 제안에 생각을 돌렸다.

한편 남보라와 황치열의 '치보당' 오픈 모습이 그려졌는데 영업을 마치고 자리에 앉은 남보라는 바쁘게 움직인 하루를 돌아봤다.

같이 일을 한 황치열에게 "오빠가 속도를 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그 마음 이해한다 책임감이 강해보인다 그러나 조금만 여유있게하자"며 남보라를 달랬다.

남보라는 "손님들이 기다리면 미치겠다, 초조해"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된 원테이블의 모습도 보여졌다.

두 사람은 백종원이 오기 전, 음식을 만들며 백종원을 기다렸고 이어 백종원이 도착했다.

백종원은 두사람의 새로 준비한 메뉴를 확인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핫도그로 맛을 내고, 꽃얼음 음료도 멋을 내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본도 안 된 채 비주얼만 따진 핫도그를 맛본 백종원은 "맛이 없다. 구제불능"이라며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정말 노력하는 사람을 위한 방송"이라고 혹평을 이어갔다.

결국 원테이블 사장님들은 눈물을 보이자 백종원은 "다시 합시다, 아직 3주 남았다. 한번더 기회주겠다"면서 "진짜 뭔가 해내자, 미안하지만 더 울어라, 외식업 성공한 사람들 한 바가지씩 이상은 더 운다, 긍정의 마인드 믿어라, 발바닥을 땀나게 돌아다녀"라며 용기를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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