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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그냥 천재"...'선녀들' 차은우, 얼굴·뇌섹 다 가진 남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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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차은우는 다 가진 남자였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기획 박현석)에서는 국경을 넘어선 여행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케밥집에 자리잡은 김구라는 “여기가 오늘 또 부활절 때문에 쉬니까 많이들 오네”라며 많은 인파에 놀라워했다. 차은우와 이시영이 케밥 주문 줄에 서서 케밥을 기다렸고, 차은우는 예술 공연처럼 케밥을 만드는 직원에 감탄했다. 이시영은 “이렇게 리듬 타고 하지 않으면 힘들겠어”라며 뜨거운 불 앞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음식부터 글로벌화 되는 거 같아. 독일에 사는 터키인구가 되게 많아”라며 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이 크게 발전하면서 터키 인력이 독일으로 엄청 유입됐다고 말했다.

베를린의 골목 골목을 들어선 멤버들은 예술가들의 혼이 담겨 있는 그래피티, 작품들에 감탄했다. 전쟁 후 폐허가 되었던 공간인 만큼 그 변화는 놀라웠다. 베를린이 젊은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가 되기 까지는 젊은 예술가들의 노력이 컸다. 이시영은 “돈 없는 예술가들한테도 좋은 장소가 된 거잖아요”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지원 정책이 잘 짜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벙커를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을 관람한 멤버들은 작품과 공간의 의미 하나하나를 가슴에 새겼다. 차은우는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큐레이터와 소통했고, 이시영은 “은우는 얼굴천재가 아니라 그냥 천재였다”고 감탄했다. 설민석 역시 유학이나 외국 생활을 했던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물었고, 차은우는 고등학교 때 공부한 것이 다라고 답했다. 이시영은 “나도 공부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은 '아는 만큼 보인다' 가깝고도 먼 두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핫이슈까지 가감 없이 탈탈 털어보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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