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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남구 압구정 치과 교정 환자들 줄고소…병원장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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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사기 혐의 있다"…경찰 조사

뉴시스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강남 압구정의 한 치과에서 교정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무더기로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한 치과의 진료 과정에서 사기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 50여건을 접수받아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이후 치과 원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마친 상태다. 현재 피해 사실을 주장하면서 고소장을 접수하는 환자들은 점증하는 상황이다.

다수 환자들은 해당 치과가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환자를 대량 모집하면서 진료가 부실해졌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또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해당 치과에서 교정 치료를 받은 이후 치아 변형 등의 부작용이 생겼다고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치과는 일부 진료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자들은 ▲환불 조치 요구 ▲소비자보호원 집단구제 신청 ▲고소장 접수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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