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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뮤직뱅크' 방탄소년단 1위…"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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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여자친구 ‘밤’과 방탄소년단 ‘FAKE LOVE’가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뱅바라기’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스페셜MC로 나섰다. 손동운은 “사이드가 아닌 MC 자리에 서게 되서 뿌듯하다. 오랜 시간 노력 하면 안 되는 게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프닝 무대에는 그룹 그레이시가 등장해 ‘한바탕 웃음으로’를 부르며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일급비밀은 ‘LOVE STORY’로 청량미 넘치는 소년미를 자랑했다.

벤은 ‘열애중’으로 애절한 감성을 전했다. 여성 듀오 칸은 ‘애매한 제스처를 취하는 상대방에 대한 오르락내리락하는 복잡한 속마음을 담은 곡 ‘I’m Your Girl?’으로 데뷔 무대를 꾸몄다.

크로스진은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달랑말랑’을 불렀다. 칸토는 ‘시큰둥’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자)아이들은 ‘LATATA’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모노 톤 의상을 갖춰 입고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드림캐처는 ‘INTRO+YOU AND I’로 마치 한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블랙 시스루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유니티는 ‘넘어’로 남다른 관능미를 뽐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Let Me Stay With You’ ‘설레임’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어 빅톤이 ‘오월애’로 컴백했다.

엔플라잉은 ‘HOW R U TODAY’로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러블리즈는 사랑에 빠진 미묘한 감정을 청량감 있게 표현한 곡 ‘미묘미묘해’ 무대로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페퍼톤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페퍼톤스는 먼 곳으로 긴 여행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긴 여행의 끝’ 무대를 선보였다. 틴탑은 ‘서울밤’으로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Airplane pt.2’ ‘Anpanman’ ‘FAKE LOVE’ 세 무대를 연달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각각의 무대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남다른 ‘글로벌 클라스’를 자랑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진은 "컴백하자마자 1위 주셔서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 복받아라"라고 말했다. 뷔는 "아미 여러분이 주신 상"이라 전했다. RM은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여러분이 최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는 그레이시, 더 이스트라이트, 빅톤, 방탄소년단, 칸,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틴탑 등이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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