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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한밤 취소 통보 이후… 남ㆍ북ㆍ미, 세 정상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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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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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돼 있던 북미회담을 취소한다는 서신을 보냈다. 한반도 시각으로 한밤중에 전해진 소식이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에도 25일 차분하게 일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청와대에서 만나 아프리카 경제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시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했다. 시찰 중 시원한 웃음을 보인 김 위원장은 북미회담 취소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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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5월 24일 워싱턴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북한 김정은과의 싱가포르 정상 회담을 취소를 발표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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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융 규제법인 '도드-프랭크법(S 2155)'의 일부 내용을 완화하는 개정안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미회담 취소 사실을 알렸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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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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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얘기를 나누던 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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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철로와 그 주변을 둘러보는 김정은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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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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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요트를 타고 새로 건설된 철교를 바라보는 김정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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