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차두리 코치./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주=뉴스1) 김도용 기자 = '차미네이터' 차두리(38) 코치가 파주와 스위스를 넘나들면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22일 스위스 취리히로 떠났던 차두리 코치는 25일 파주NFC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참가, 선수들과 시간을 보냈다.
지난 21일 서울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 참가했던 차두리 코치는 다음날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한 러시아 월드컵 헤드셋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채봉주 분석관과 함께 스위스 행 비행기에 올랐다.
23일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차두리 코치는 쉴 시간 없이 바로 한국으로 이동했고 25일 오후 파주NFC에 도착했다.
훈련 1시간을 앞두고 파주NFC에 들어온 차두리 코치는 바로 훈련에 참가했다. 특히 차 코치는 훈련 전 막내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와 진한 포옹을 하고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는 등 특유의 친화력으로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훈련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아직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보고는 하지 않았다. 훈련 뒤 신태용 감독에게 보고를 하고 코칭스태프가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면서 "워크숍에서 특별했던 내용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FIFA는 이번 대회부터 헤드셋을 도입했다. 대표팀은 기술 스태프 2명, 의무 스태프 1명이 FIFA가 마련해준 관중석에 앉아서 실시간으로 경기를 분석, 이를 벤치에 전달하게 된다. FIFA는 각 팀에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헤드셋, 태블릿 PC등을 나눠준다.
dyk060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