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한미연합사령부 사령관. 2018.01.04. photocdj@newsis.com |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은 25일 북미 정상회담 취소와 관련해 회담이 '지연'된 것이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평택대 남북한 통일문제연구소와 한국안보협업연구소 주최 '한반도 평화체제와 신(新) 한미동맹의 정립'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기조연설에서 "실망감은 조금 있지만 이 상황과 관련해 그 어떤 우려도 없다"며 "제가 걱정 안 하듯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어젯밤 발생한 상황은 너무 빨리 자축하고 있어 실망한 것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그러면서 "기회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 기회가 지연된 것이고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전혀 우려를 하지 않고 있다. 한미동맹이 공고하기 때문"이라며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나 결심의 변화가 있더라도 (한미 동맹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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