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한국당 탈당 장대진 "신의·도의 버린 결과 참혹할 것"

댓글 5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장대진 자유한국당 전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25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한국당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장 전 후보는 "낡은 구태 정치만 답습하는 지역정치의 변화와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조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 후보와 함께 이영식 전 경북도의원과 김한규 전 안동시의회 의장 등 3500여명의 당원이 동반 탈당했다. 2018.5.25/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 장대진 전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낡고 구태정치만 답습하는 한국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장 전 후보는 "20년간 분신처럼 사랑하고 따랐던 당이지만 새 정치질서를 창조하기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며 "한국당 안동시장 공천 경선은 선거의 기본인 기준과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공정과 정의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당은 낡고 구태한 사고에 젖어 헌법에 보장된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동을 자행했다. 보수의 심장인 경북과 안동이 무너지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심은 안중에도 없는 자들에게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신의와 도의를 저버린 것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빚는지, 이번 지방선거가 선택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장 전 후보와 함께 이영식 전 경북도의원, 김한규 전 안동시의회 의장 등 3500여명이 한국당을 동반 탈당했다.
ssanae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