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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백악관 기념 주화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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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주화 가격 24.95 달러에서 19.95 달러로 할인

뉴시스

【서울=뉴시스】미국 백악관이 제작해 공개한 북미정상회담 기념 주화.< 사진출처 트위터 >2018.05.22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은 물건너 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 기념 주화를 살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 심지어 당초 가격보다 더 싸게 할인판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기념품 판매점은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취소한 뒤 기념 주화 판매 가격을 인하했다. 판매점은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에서 검은 벨벳 케이스에 들어 있는 기념 주화를 "오늘의 거래" 상품으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념 주화 가격을 당초 24달러 95센트(약 2만6000원)에서 19달러95센트(약 2만1000원)로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품 설명서에선 기념 주화가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디자인됐지만,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는 상관없이 제작될 것이라고 했다. 정상회담이 개최되지 않으면 환불을 요구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판매점 측은 "대부분 지지자들은 결과에 상관없이 정치적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를 소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기념 주화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마주보는 모습과 미국 성조기 및 북한 국기, 그리고 한글과 영어로 평화회담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특히 김 위원장 직책을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로 표기했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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