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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SE★이슈] '표절논란→화장실 몰카 범죄' 문문 그는 누구? '비행운'으로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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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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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문(본명 김영신)이 과거 몰카 혐의로 기소됐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문문은 지난 2016년 8월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문문은 피해 여성 측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16년 7월에 싱글 앨범 ‘Moon, Moon’으로 데뷔한 문문은 그해 11월에 발표한 미니앨범의 수록곡 ‘비행운’이 차트 역주행 및 몇몇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레이블 ‘하우스 오브 뮤직’과 계약을 체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문문은 데뷔 이후 줄곧 각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문문은 ‘비행운’ 가사 중 일부가 김애란의 소설집 ‘비행운’ 속 문장과 비슷하다며 표절 시비가 붙었다. 김애란 작가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구절을 무단 도용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문문은 ‘저작권 문제에 대해 가볍게 생각했던 점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이날 문문의 소속사 하우스 오브 뮤직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며,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하였다”며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 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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