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대 미디어 ‘글로부’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산하 채널 스포르TV의 ‘에 고우’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호나우지뉴 단독 인터뷰를 방영하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글로부’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음악 행사장에서 호나우지뉴를 만나 진상을 물어봤다.
호나우지뉴 2017 프리미어 풋살리그 기자회견 참석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중 하나인 호나우지뉴는 “(지금까지 내가 들은) 가장 큰 거짓말”이라면서 “(여성 2명은 고사하고) 결혼 자체를 할 예정이 없다”라고 부정했다고 보도됐다.
‘글로부’는 “호나우지뉴는 유명 축구 스타이기에 각국 주요 신문이 모두 1인도 아닌 2명의 여자와 부부가 된다는 보도를 앞다퉈 내놓았다”라면서 “영국 왕실의 혼례가 얼마 전 있었다. 아마도 세계적인 결혼식 애호가들은 또 기대할 무언가가 필요했던 모양”이라고 오보를 비판했다.
호나우지뉴는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 시절 207경기 94득점 71도움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 소속으로도 95경기 26골 29어시스트라는 범상치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현역 은퇴 후 호나우지뉴는 5인조 축구 종목 ‘풋살’ 관련 활동도 전개해왔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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