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英 “이승우 가치 충분”…A매치 데뷔 여부 주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베로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공식명단 포함 나아가 성인국가대표팀 출전 가능성을 영국 유력언론도 주시하고 있다.

한국은 28일 온두라스와 A매치를 치른다. 러시아월드컵 대비를 위한 홈 평가 2연전 중 첫 경기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4일 “대한민국-온두라스 A매치에서 이승우를 예의주시할 가치는 충분하다”라며 “바르셀로나 시절 세계적인 축구 유망주였던 그가 러시아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가슴이 두근거릴만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일경제

이승우 러시아월드컵 대비 국내 훈련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신태용 감독은 14일 러시아월드컵 예비 28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는 23세 이하 대표팀을 건너뛰고 월드컵 최종 직전 단계 엔트리 포함으로 A매치 첫 소집에 응하게 됐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이승우는 19세 이하 챔피언스리그에 해당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9경기 2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기록은 343분·1골.

베로나는 이승우를 왼쪽 날개와 처진 공격수, 센터포워드로 기용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이승우는 2017-18 세리에A 90분당 드리블 2.1회 성공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더 선’은 이승우의 2017-18시즌 베로나 입단 및 세리에A 데뷔골 등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은 6월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3위로 뒤를 잇는다. 한국은 61위로 러시아월드컵 F조 참가국 세계랭킹 최하위다.

신태용 감독은 온두라스에 이어 6월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A매치로 러시아월드컵 준비를 위한 홈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선수단은 베이스캠프로 삼은 오스트리아에서 6월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르고 본선에 임한다. dogma0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