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오승환 트레이드? 美 언론 ‘잠재적 매물 30인’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오승환(36)을 잠재적인 트레이드 후보로 꼽았다.

미국 스포츠매체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레이더 아래의 트레이드 타깃 30인’을 선정했다.

헤이먼은 지난 4일 매니 마차도, 크리스 아처, 켈빈 에레라 등 최고의 매물 40인을 선정한 데 이어 그 이외 드러나지 않은 대상으로 오승환 등 30명을 지목했다.

매일경제

미국 현지 언론이 오승환을 잠재적인 트레이드 후보로 꼽았다. 사진=AFPBBNews=News1


기자는 오승환에 대해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무산된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좋은 계약을 했다”며 “불펜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트레이드 대가로 받아올 수 있는 유망주는 낮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일 것이라고 평했다. 오승환의 나이와 보직의 한계 등을 감안한 결과로 보인다.

주로 볼티모어, 샌디에이고 등 약체 팀의 선수가 꼽힌 가운데, 토론토 소속 선수들이 8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 팬래그스포츠 선정 ‘레이더 아래의 트레이드 타깃’

· 오승환, J.A. 햅, 조시 도날드슨, 케빈 필라, 마커스 스트로먼, 얀거비스 솔라르테, 타일러 클리파드, 존 엑스포드(토론토 블루제이스)

· 케빈 가우스먼, 딜런 번디, 앤드류 캐시너, 대런 오데이(볼티모어 오리올스)

· 애드리안 벨트레, 제시 차베즈, 주릭슨 프로파(텍사스 레인저스)

· 댄 스트레일리, 첸웨인, 브래드 지글러(마이애미 말린스)

· 타이슨 로스, A.J. 앨리스, 헌터 렌프로(샌디에이고 파드레스)

· 세르지오 로모, C.J. 크론(탬파베이 레이스)

· 스쿠터 지넷, 맷 하비(신시내티 레즈)

· 브라이언 도지어(미네소타 트윈스)

· 제임스 실즈(시카고 화이트삭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