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살인적인 폭염으로 65명이 숨졌다. CNN은 2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기상당국의 말을 인용해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한낮 최고 기온이 섭씨 45도까지 치솟으면서 폭염으로 사흘 동안 6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인명피해가 큰 것은 도시 전역에 정전이 계속되고 이슬람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NN은 “카라치의 폭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 2015년에는 섭씨 45도를 넘는 열사병으로 병자와 노인을 포함해 최소 130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카라치 시의 도시디자이너 수넬라 아메드는 “가장 큰 문제는 도시에 녹지가 없다는 것"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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