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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수요미식회' 분식 특집, 악동뮤지션 이수현·한현민·나르샤 출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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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수요미식회'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수요미식회'에서 분식 특집으로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모델 한현민, 나르샤가 출연했다.

23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떡볶이, 순대, 튀김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분식 특집으로 진행됐다.

나르샤는 원래 분식을 정말 좋아한다며 실제로 분식집 딸 출신이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결혼하고 나니 야식을 먹는 양이 두 배로 늘게 됐다며, "야식은 분식이 최고인 것 같다"고 분식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르샤는 분식 중에서도 "야식으로 쫄면이 그렇게 좋더라"라며 쫄면 예찬론을 펼쳤다. 이어 한현민은 가장 좋아하는 분식으로 라면을 꼽았다. 그는 1일 1라면 할 때도 있다며 라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좋아하는 분식으로 떡볶이를 꼽기도 했다.

이현우는 순대와 간의 짭쪼름한 맛이 좋다며 분식 메뉴 중에서도 순대를 꼽았다. 신동엽은 설탕을 솔솔 뿌린 고소하고 달달한 꽈배기와 찹쌀 도너츠를 맛있는 분식의 하나로 골랐다.

이어 추억의 캐릭터 돈가스가 화제에 올랐다. 출연진 어느 누구도 가리지 않고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캐릭터 돈가스. 한현민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다"며 미소 지었다.

전현무는 "김밥은 분식인지 아닌지 논란이 있다"며 김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전현무의 악동뮤지션 노래 애드립에 이수현은 결국 장단을 맞추게 됐다.

이수현과 한현민은 김밥이 분식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고, 나르샤와 이현우는 김밥은 분식이 아니라 하나의 식사 메뉴인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황교익은 김밥에 대해 원칙적으로 정의를 내리자면 엄연히 말해 분식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다가 저렴하고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메뉴가 젊은이들에게 필요했기에 종로를 중심으로 김밥이 분식 메뉴가 되었다고 전해졌다.

이어 쫄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황교익은 쫄면이 사실은 냉면을 만들던 것을 잘못 만들어 탄생된 메뉴라는 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신애는 쫄면을 탄생시킨 전설의 요리사를 만나봤다고 이야기하며 "쫄면을 만들기까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고, 밀면같은 냉면을 만들려다 비빔국수로 만들어 먹어보게 됐고 그러다 쫄면이 탄생됐다"고 비화를 밝혔다.

이어 홍신애는 달걀 프라이 반숙의 노른자를 터뜨려 매콤한 양념장과 섞어 먹으면 맛있다고 또 다른 팁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각 지역별 분식 지도가 공개됐다. 부산에서는 '물떡'과 '씨앗호떡'이 소개됐다. 광주의 명물로는 '상추튀김'이 소개됐고, 상추튀김의 유래와 먹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게 됐다. 이어 수요미식회가 선정한 분식 맛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당 평가에 들어가기 전, 게스트로 출연한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노래로 평가의 문을 열게 됐다.

이수현은 악동뮤지션 노래 중 하나를 재기넘치게 개사해 발랄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고는 곧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내 개인카드로 쏜다"가 식당 소개의 슬로건인만큼, 출연진들은 가성비, 맛, 플레이팅 등 다양한 요소의 장점을 들어 자신이 가본 식당의 분식 메뉴를 소개했다.

한현민은 직접 가 먹어본 라볶이에 대해 "정말 맛있었고 일단 가성비가 최고다"라며 소개했고, 이수현은 "제가 원래 라볶이를 정말 손에 꼽게 안 먹는 편인데, 이 집은 메뉴의 절반 이상이 라볶이였다. 일단 보자마자 면이 무척 꼬들꼬들했다. 저는 밀떡을 좋아하는데 쌀떡인데도 훨씬 맛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이 집만의 메뉴인 밥을 비벼 먹는 '양념 공깃밥'에 대해 소개했고, 한현민은 "그 밥을 먹고 내가 이걸 먹으려고 왔구나,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곧 먹었던 튀김에 대해서도 이야길 나눴다. 이수현은 "새우튀김이 있었는데 새우가 사르르 녹아서 언제 있었는지도 몰랐다"며 새우튀김의 맛을 이야기했다.

이어 꼬마김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홍신애는 먹어봤던 꼬마김밥에 대해 "단무지를 아주 얇게 썰어 넣어 식감의 균형이 좋았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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