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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출입국 당국,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 조현아 오늘 피의자 신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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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 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의혹을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오늘(24일) 소환됩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오늘(24일) 오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필리핀 가사도우미 10여 명을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대한항공 필리핀 지사를 통해 가사도우미가 취업한 것처럼 꾸미고 임금을 회삿돈으로 지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같은 의혹을 받는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도 조만간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출입국 당국은 대한항공 본사 인사 전략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소속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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