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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슈츠' 장동건, 검찰 전체를 적으로 돌렸다...'위기의 연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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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검찰 전체가 장동건을 적으로 돌렸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연출 김진우|극본 김정민)에서는 위기를 맞은 최강석(장동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석과 고연우 앞에 나타난 김문희(손여은 분)는 박준규를 구속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연우는 “박준규(장유상 분)는 실수를 인정했고 그 실수를 바로 잡으려고 애쓰고 있는 이제 갓 스무살 된 청년”이라고 설명했지만, 김문희는 피해자가 새벽에 사망했고 이제 상해가 아닌 뺑소니 사망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벽에 갑자기 뇌진탕이 뇌출혈로 이어져서 손 쓸 틈도 없이 사망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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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우 측은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해서 사고였다는 사실이 변하는 건 아니라며 “캄캄한 밤에 갑자기 끼어들었고 그리고 음주운전도 아니었고”라고 말하면서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검사는 “설마 이분이 말하는 게 준비해온 다는 아니시죠. 명성과는 좀 다르네요? 우선은 상황 파악부터 제대로 하고 오시죠”라고 조소했다. 이에 최강석은 “상황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 없는 거야 그럴 때마다 이렇게 흔들릴 거야?”라고 쓴소리를 했다. 고연우는 직접 고인의 빈소를 찾아가 명복을 빌었다.

오검사(전노민 분)와 관련된 증거물로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낸 것이 강하연(진희경 분), 홍다함(채정안 분)이란 사실을 알게 된 최강석은 분노했다. 멘토의 등에 칼을 꽂은 존재가 되었기 때문. 하지만 강하연은 반대 입장이었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홍다함을 감쌌다.

고연우는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와 합의하는 시기를 늦추려 했다. 자신이 어릴 적 겪었던 일과 겹쳐 보였던 것. 이를 두고 최강석과 고연우가 갈등을 빚었다.

방송말미 최강석은 12년 전 자신의 잘못으로 억을하고 누명을 쓴 피고인의 명예를 되찾는데 난항을 겪었다.

한편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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