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강민호 역전 스리런' 삼성, 롯데꺾고 3연승 휘파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롯데를 꺾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강민호의 역전 스리런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20일 고척 넥센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장원삼은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반면 롯데는 20일 사직 두산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외국인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우고도 패했으니 그 충격은 배가 될 듯.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이원석(1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한이(우익수)-손주인(3루수)-강한울(2루수)-김호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전준우(좌익수)-문규현(유격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이병규(지명타자)-정훈(중견수)-신본기(3루수)-앤디 번즈(2루수)-김사훈(포수)으로 맞섰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 1사 후 문규현과 손아섭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3회 2사 1루서 이원석이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6구째를 공략해 우중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2-1 역전.

하지만 롯데는 5회 볼넷 3개를 얻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병규의 2타점 우전 안타와 정훈의 중전 적시타로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2-4로 뒤진 삼성의 5회말 공격. 김헌곤과 이원석이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다린 러프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3-4. 곧이어 강민호가 무사 2,3루서 좌중월 스리런을 날렸다. 6-4.

삼성 선발 장원삼은 5이닝 4실점(6피안타 3볼넷 1탈삼진)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9회 1이닝을 책임진 최충연은 데뷔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강민호는 역전 스리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이원석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5이닝 10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5패째. /wha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